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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동국대에 친필 휘호 하사
법보신문 (2014.09.18 00:00:00, 조회 : 4252)

조계종 종정, 동국대에 친필 휘호 하사

13일 정각원장 법타 스님 통해…건학 108주년 ‘불광동대 보조발원’

 

  

▲ 진제 스님은 9월13일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 예방을 받고 108주년 기념관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금일봉과 함께 휘호를 써서 전했다. 진제 스님이 쓴 휘호는 ‘불광동대(佛光東大) 보조발원(普照發願)’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건학 108주년을 맞은 동국대에 친필 휘호를 하사했다.

진제 스님은 9월13일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 예방을 받고 108주년 기념관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금일봉과 함께 휘호를 써서 전했다. 진제 스님이 쓴 휘호는 ‘불광동대(佛光東大) 보조발원(普照發願)’다. 부처님 자비광명이 동국대에 두루 비추길 바란다는 뜻으로 건학 108주년을 맞은 동국대가 기념사업들뿐만 아니라 종립대학으로서 인재양성에 매진하길 염원하는 마음이 담겼다는 게 동국대 설명이다.

진제 스님은 “인재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불교를 살찌우는 것”이라며 “동국대를 육성하는 데 모든 불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계종 종정스님의 친필 휘호를 받은 동국대는 108주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9월17일 배우 이덕화를 비롯해 강석우, 이경규, 김상중, 김유석, 남성진, 유준상, 이성재, 김정난, 채정안, 조여정, 소유진, 이윤미, 윤소이, 박하선, 윤아. 서현, 허가윤, 손나은 등 동문 연예인 19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학교 홍보에 나섰다.

동국대, 10월8일 건학 108주년 기념관 불사 선포

특히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부터 혜화문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7088㎡(8194평) 규모로 ‘건학 108주년 기념관’을 불사한다. 총 공사금액 450억원이 투입될 기념관에는 1000명을 수용하는 컨벤션홀을 비롯해 국제선센터, 박물관, 전시관, 불교학센터, 불교학술원, 다용도 세미나실 등이 조성된다.

기념관을 ‘첨단 랜드마크’로 정착시킬 동국대는 불교정신을 기반으로 108년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학,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혜화문 일대에 산발적으로 자리한 박물관 등을 한 공간에 배치, 불교학 연구와 간화선 세계화는 물론 문화재 전시 등 한국불교의 총체적인 역량을 집약시키기 때문이다. 또 동대입구역에서 도보 3분 거리, 8차선 도로에 인접한 접근성도 이점으로 자평했다.

동국대는 10월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불사 선포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1262호 / 2014년 9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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