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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하안거 법어 “자기의 참모습 밝히는 일에 몰두하자”
경향신문 (2015.05.27 00:00:00, 조회 : 32767)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사진)은 하안거를 앞둔 27일 “부처님께서 사바에 출세하신 뜻을 좇아 참나를 밝히는 일에 몰두하자”는 법어를 발표했다.

 

 

 

안거란 겨울철 3개월과 여름철 3개월간 스님들이 외부와의 출입을 끊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여름철 안거인 하안거는 다음달 1일 시작된다.


진제 종정은 “ ‘부모에게 이 몸 받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인가’하는 화두를 들고 오매불망 간절히 의심하기를 하루에도 천번 만번 반복하면 화두 한 생각만 흐르는 냇물처럼 끊어짐 없이 흘러가게 된다”며 “이러한 상태로 한 달이고 일 년이고 시간이 흐르다가 홀연히 찰나에 화두가 박살이 남과 동시에 자기의 참모습이 환히 드러나게 된다”고 밝혔다.

진제 종정은 이어 “이번 안거 동안에 득력하여 불은(佛恩)과 시은(施恩)을 다 갚고 생사를 요달할 수 있도록 혼신의 정력을 쏟을지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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